다빈치(DABINCI), 대전지역 창업기업의 혁신성장 파트너
대전지역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관간 업무협약식 체결
홍대인 | 기사입력 2017-12-15 14:37:2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목원대학교 창업진흥센터[센터장 계형산(신소재화학공학과 교수)]는 14일 대전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입주기업 대표 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다빈치(DABINCI)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다빈치(DABINCI : DAejeon Business Incubator Network for Creative Industry)는 목원대학교를 포함한 배재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학진), 대전보건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이원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센터장 권오석)로 구성된 대전지역 창업보육센터 네트워크이다.

다빈치(DABINCI)는 혁신기술기반 전주기 창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창업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을 수요자의 성장단계에 맞게 지원함에 따라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기 위한 플랫폼 교류 네트워크 사업이다.

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성장잠재력을 지닌 ‘미니가젤형 기업(15社)’을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그밖에도 컨설팅, 제품화, 국내외 마케팅 등 약 40여개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2018년까지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기업성공모델과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맞춤형 기업성장전략을 구체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업의 성공스토리 및 사업화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에서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조기검출 플랫폼’을 개발하여 최근 5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이오오케스트라(대표 류진협)가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다빈치(DABINCI) ‘맞춤형 미니가젤형기업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한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이 7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하였으며, 다빈치(DABINCI) ‘투자설명회’ 참여한 ㈜레보스케치(대표 이성운)와 ㈜싸이토딕스(대표 선우요섭)도 각각 1억원과 3천만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뤄냈다.

이 외에도 로봇분야 기업인 ㈜엑스봇(대표 서용호), 아이티즈(대표 강현섭)와 LED분야의 ㈜엔바이어스(대표 김은성), 광학렌즈 분야의 ㈜티옵틱스(대표 장태훈)가 다빈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미니가젤형 기업으로 성공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교류회에서는 다빈치(DABINCI) 4개 기관 뿐만 아니라 한밭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이호철), 대덕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정수), 한국기계연구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장용재)가 추가로 참여하는 ‘대전지역 개방형 BI(Business Incubator) 플랫폼 참여기관 협약식’을 진행했다.

금번 협약식은 창업보육센터간 공동으로 창업기업 전주기 지원시스템을 연계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혁신창업기업 육성이 가능한 대전지역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향후 대전지역 창업보육센터는 참여기관 간 공동아젠다 및 신비즈니스 모델 발굴, 공동기업발굴, 국내시장진출, 글로벌 마케팅 등 입주기업의 혁신성장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다빈치(DABINCI)의 주관기관인 목원대학교 창업진흥센터(센터장 계형산)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대전 전 지역으로 다빈치(DABINCI)를 확대 운영하여 대학 및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사업화뿐만 아니라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하는 플랫폼교류 네트워크사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