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유성구청장, 호텔리베라 폐업은 구의 위기!
홍대인 | 기사입력 2017-12-15 11:37:2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달 말 폐업을 예고한 호텔리베라 사태와 관련 15일 구청에서 ‘지역 상생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허태정 구청장은 “호텔리베라의 폐업은 단순한 기업의 폐업이 아닌 유성구의 위기를 대변하는 것"이라며 “호텔의 폐업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손실과 지역 일자리에도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허테정 구청장은 “유성의 온천관광의 중심에 있던 호텔리베라의 폐업은 유성구의 상징적인 이미지에도 막대한 타격이며 동시에 구의 위기를 상징적으로 대변하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허태정 구청장은 “기업이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일부 당연한 부분도 있지만 지역에서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라면 그에 따른 기업 윤리의식도 갖추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동안 지역민의 사랑을 통해 성장한 호텔리베라가 지역민을 위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민태권 유성구의회 의장과 이진국 유성관광진흥협의회 부회장, 이형복 외식업유성구지부장, 김기동 주민자치위원장, 정대직 통장협의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호텔리베라 폐업에 따른 지역사회의 우려가 심각하다는데 공감하고, 경영정상화는 물론 향후 지역상생 방안 마련에 다 같이 힘을 모으자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영정상화 이행 촉구문에 서명하고, 곧 신안그룹 측에 공식 전달키로 했다.

촉구문에는 ▴노사협의체 구성을 통한 회사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것 ▴지역 상생방안 제시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것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성숙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 등 3가지 내용이 담겼다.

구는 이번 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호텔리베라 경영정상화를 강력 촉구하는 한편, 관광유성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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