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溫풍기 나누美人’ 복지사각지대 해소 ‘효자’
송용만 | 기사입력 2017-12-15 09:23:04
[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 "지역 주민들이 필요한 욕구를 먼저 파악해 사업을 추진한다면 만족도가 높지 않겠어요!"

영주시 풍기읍(읍장 조강기)이 지난해 9월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목표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민관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출범한 ‘溫풍기 나누美人’이 특별한 나눔을 실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溫풍기 나누美人들의 재능기부와 후원금을 통해 지어진 ‘생애 첫 내 집 신축사업’은 이웃과 이웃이 연결되는 아름다운 지역사회의 모습을 보여줘 호평을 받고 있다.

영주 풍기읍 ‘溫풍기 나누美’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노인 및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수리수리 마수리-집수리지원, △춘풍화가-봄맞이 대청소, △춘하추동 봄봄봄, △뽀송뽀송 이불세탁서비스 및 생활물품지원 사업, △자원봉사자 교육, △나눔 이야기 공모전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 개선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溫풍기 나누美’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재능기부자(도배, 미장, 설계, 전기)와 고정 자원봉사자 등 14명으로 구성된 ‘수리수리 마수리-집수리 지원팀’은 올해 3월 출범한 후 한 해 동안 주거복지지원 6가구, 집 신축 1건, 기타 이사지원 및 환경개선 10건을 지원 완료했다.

‘춘풍화가(春風和家) : 봄맞이대청소’ 사업은 현장 봉사활동의 참의미를 전하기 위해 동양대학교 철도운전제어학과 재학생들과 연계해 생활환경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방문해 봄맞이 대청소를 지원, 쾌적한 환경을 지원했다.

‘춘하추동 봄봄봄’ 사업은 20가구를 선정해 선풍기·이불 등 계절별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사계절 내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했다.

‘뽀송뽀송 이불세탁서비스’는 공적 돌봄 서비스 사각지대에서 생활하고 있는 고령의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자력으로 이불세탁이 어려운 가구에 세탁서비스를 대신해 위생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자활사업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안녕하세요?’ 안부전화 서비스는 기존 관리대상 가구에 주기적으로 연락해 복지위기 사전 예방 및 사후복지비용을 절감하고, 대상가구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관리시간의 효율을 높였다.

풍기읍은 이러한 물품지원사업과 함께 시간이 있어도 봉사 방법을 몰랐던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봉사를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별도로 실시해 아름다운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실시한 ‘나눔 이야기 공모전’은 관내 초등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어 150여 작품이 접수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풍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강기 공동위원장은 “2017년은 溫풍기 나누美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지원했다"며, “내년에는 복지사각지대를 근본적으로 제로화하고, 대상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溫풍기 나누美人으로 지칭한 159명의 정기후원자들이 매달 1만 원 이상 후원하고 있으며, 풍기읍 소재 식당·서비스업 가게 등이 분기별로 관내 70여 가구와 연계해 현물 서비스를 후원해 따뜻한 풍기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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