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화목보일러 안전수칙, 화목한 겨울나기
김민종 | 기사입력 2017-12-14 00:12:36

고흥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사 김한수

[고흥타임뉴스=김한수 기고] 고흥소방서(서장 구천회)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이하며 농어촌지역의 화목보일러 취급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목보일러란, 나무를 여러 조각으로 자르고 쪼개 땔감(화목)으로 만들어 때는 보일러 종류이다. 

옛날 아궁이에 나무를 넣어 방을 데우던걸 떠올리면 쉬우며, 경우에 따라 나무가 다 타면 기름이나 가스를 대신 때거나 석탄이나 쓰레기도 함께 땔 수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도 존재한다.

화목보일러는 고유가 시대에 목재라는 비교적 저렴한 연료를 사용하여 서민들에게 많은 각광을 받아왔다. 

이러한 저렴한 연료를 사용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부주의한 사용시 화재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단점도 있어 화목보일러 사용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몇가지 간단한 안전수칙을 습관화함으로서 우리는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화목보일러의 경우 원료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리고 대부분 온도조절장치가 없어 온도 조절이 쉽지 않아 한꺼번에 너무 많은 연료를 넣으면 과열에 의한 복사열로 인해 주변 가연물에 불이 쉽게 옮겨 붙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화목보일러를 사용할 때 가연물과 화목보일러 사이 2m이상 거리유지, 보일러 설치 장소는 건축물 외벽과 1m이상 이격, 한꺼번에 많은 연료 넣지 않기, 유사시 화재진압을 위한 소화기 비치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한다면 겨울철 보일러화재예방에 큰 도움이 될것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안전수칙 준수와 정기적인 점검과 더불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함으로써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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