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 문수면이 책임질게요
송용만 | 기사입력 2017-12-08 22:12:38
[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 지난 12월 6일 오후 영주시 문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 가구 5곳을 방문하여 연탄보일러 교체 및 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자들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으며, 슬하에 자녀가 있지만 그들 또한 생계유지가 어려워 대상자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전혀 줄 수 없는 상황으로 문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대상자들을 적극 발굴하여 긴급회의를 통해 연탄보일러 교체 지원 결정을 내렸다.

문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7년 한 해 5차례의 회의와 2차례의 봉사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최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총 9가구에 생계비‧의료비를 지원했다. 

또한, 지역민 스스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돕기 위해 사업비를 모금하기로 결정하여 협의체 위원들부터 자발적으로 매달 정기후원에 선뜻 동참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우병석) 회원들은 “평년보다 이른 매서운 추위에 떨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이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미 문수면장은 “한 해 농사 마무리에 바쁘신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뜻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문수면 또한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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