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타임뉴스=이연희] 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지난 4일과 5일 정읍시 시기동‧초산동 자치센터, 고엽제환우, 미망인회원 등에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펼쳤다.

지난 1일부터 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 40여 명의 회원은 추운 날씨에도 싱싱한 배추 150포기를 절이고 버무리는 과정을 통해 추운 겨울 든든한 반찬이 되는 김치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한 봉사자 김순녀(53)씨는 “사흘간 많은 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김장을 하면서 정을 나누고 담근 김장김치를 여러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이웃들이 추운 겨울 이 김치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유동옥 수성동장은 “신천지자원봉사단의 김장김치 기부활동이 벌써 4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용우 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장은 “이웃사랑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작은 것을 나눔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김장김치 나눔 봉사는 작은 일이지만 함께할 때 기쁨은 두배가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에 빛과 소금이 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는 매년 헌혈봉사와 보훈행사 지원활동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독거노인 반찬봉사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