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미애)가 봉방천사 릴레이 운동을 통해 모은 기금 100만원을 30일 충주시에 기탁했다.

협의체는 정부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이웃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지난 6월 15일부터 봉방천사 릴레이 운동을 시작했다.

1000원의 소액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동참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시작 1주일 만에 100명의 기부자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당초 협의체는 봉방동 관내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이 운동을 시작했으나, 운동이 시작되자 관내는 물론 타 읍면동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현재 가입자는 400명을 넘어섰다.

이에 협의체는 시민들이 모은 기금을 봉방동을 벗어나 충주시 전체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사용키로 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기금을 충주시 전체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첫 걸음이다.

이미애 위원장은 “충주시민들이 봉방천사 회원으로 많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마을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