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세종·대전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의 도시가 되자!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7-11-27 17:52:43
[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27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토론회’에서 “대전과 상생협력은 잘 돼있는 편"이라며 “두 도시간의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그때그때 문제들이 갈등으로 커나가지 않도록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과 대전, 청주, 천안, 공주 등의 도시들이 하나의 도시권이 돼서 중부권의 새로운 성장 축을 만들 때 비로소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경쟁 축이 만들어 지는 것"이라며 “더 이상 수도권으로 가지 않아도 되는 새로운 기준이 형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춘희 시장은 “대전, 세종, 충남 등 충청권이 한 덩어리가 돼서 새롭게 경제중심축으로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세종과 대전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이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는 대전세종연구원 주최로 대전과 세종의 공동발전을 위해 지역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두 도시 간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제발표로 최길수 대전세종연구원 상생협력실장이 ‘대전・세종의 상생협력을 위한 발전방향’을 주제로, 이어서 강영주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대전・세종 상생협력 전략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 후 토론에서는 황희연 충북대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김상봉 고려대 교수, 원구환 한남대 교수, 김종천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 박영송 세종시의회 의원, 김수현 세종참여자치연대 사무처장, 양흥모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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