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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장애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포항 두호동에 위치한 박현욱 치과의 원장 박현욱씨는 11월 23일 이번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분들의 소식을 전해 듣고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에 100만원의 성금을 선뜻 기부했다.
지난 15일 포항지진으로 포항시 북구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집이 벽에 금이 가거나 일부가 파손되는 등 붕괴 위험이 있어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나라에서 제공하는 무료 아파트 등 다양한 혜택들에 탈락되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태. 이에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 이경목 지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진 장애인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도움을 요청했다,
박현욱 치과가 함께 손을 잡아준 것이다.
성금 100만원을 전달받은 이경목 지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이야 말로 정말 도움이 절실한 분들이다.
이분들이 다시 일어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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