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고분 조사의 흐름을 되짚고, 나아갈 길을 찾다
전찬익 | 기사입력 2017-11-22 14:40:37
[경주타임뉴스=전찬익기자]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 발굴조사 1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경주 힐튼호텔에서 ‘신라고분 조사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쪽샘: 샘물이 맑아 쪽빛을 띤다고 해서 붙여진 유적 일대 마을 지명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은 경주 시내 대릉원 일원(사적 제512호)에 속하는 4~6세기 신라 귀족들의 집단 무덤으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유적 정비를 위해 경주시로부터 의뢰를 받아 발굴조사를 시작한 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책임운영기관으로서 돌무지덧널무덤을 비롯한 700여 기 이상의 고분들을 새로 확인하고 신라 장군과 말이 착용한 갑옷을 최초로 발굴하는 등 중요한 학술성과를 꾸준히 내고 있다.

대릉원: 미추왕(味鄒王)을 대릉(大陵)에 장사지냈다는 삼국사기 기록에서 딴 이름으로 신라 왕족의 무덤이 모인 곳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 積石木槨墳): 죽은 이와 유물을 넣은 덧널의 바깥에 돌을 덮고 다시 흙을 입혀 다진 무덤 구조

학술대회는 최병현 숭실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인 ‘경주 지역 신라고분의 조사연구현황과 방향’을 시작으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조사 담당자를 비롯한 국내 신라고분 연구자 5명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하였다.

학술대회는 크게 두 가지 주제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는 ‘경주 지역 일대에서의 신라고분 발굴조사의 흐름’으로 1.경주 지역 신라고분 발굴조사와 연구사 검토(차순철, 서라벌문화재연구원), 2. 경주 지역 목관묘와 목곽묘의 조사와 연구(윤온식, 국립중앙박물관), 3. 경주 지역 적석목곽묘의 조사연구성과(심현철, 우리문화재연구원)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두 번째 주제는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에서의 발굴조사 성과’로 ▲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 분포현황조사와 목곽묘 출토양상(윤형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 경주 쪽샘유적 적석목곽분의 특징과 과제(박형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에는 최병현 숭실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주제발표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아울러 앞으로의 신라고분 조사와 연구의 나아갈 방향과 국가연구기관으로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의 역할을 함께 이야기할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054-748-2669)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공개하고 신라고분 발굴조사‧연구 성과와 과제를 점검한 후 이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신라 왕경의 역사적 실체를 밝히고 고분문화의 전개 과정을 규명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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