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문화센터, ‘단편영화 워크숍 시사회’ 개최
올 12월 다양성영화상영회 출품 예정
김명숙 | 기사입력 2017-11-13 19:00:09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동구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지난 11일 ‘단편영화 워크숍 시사회’를 개최했다.

동구는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진로체험 및 영상제작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광주영상위원회와 함께 지난 9월부터 2개월 간 ‘단편영화 워크숍’을 운영해왔다.

단편영화 워크샵 시사회 (광주 동구 제공)
박범훈, 조연수 감독의 지도아래 고등학생, 대학생, 주민이 직접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으며 이번 시사회에서는 ▲데이트 폭력의 문제성을 고발한 ‘day day’ ▲동창들의 엇갈린 만남을 다룬 ’미니룸‘ ▲자신의 창작세계에 갇힌 인물의 이야기 ‘극사실주의’ 등 총 3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사)광주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차두옥 교수는 “8주간의 짧은 교육과정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참여로 훌륭한 성과물을 만들어냈다"면서 “수강생들의 노력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번에 상영된 영화는 오는 12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되는 제1회 다양성영화상영회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시사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두 달간 흘린 땀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미디어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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