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인후문화의집, 지역청년문화축제 ‘흥·청·망·청’ 개최
“흥나는 대로 놀아라 청년아, 망해도 괜찮아 청춘이니까
이연희 | 기사입력 2017-11-13 08:56:00

[전주타임뉴스=이연희] 전주 인후문화의 집이 지난 11일 오후 3시 아중호수 수변공원 무대에서 지역청년문화축제 ‘흥·청·망·청’(지역문화전문인력프로젝트)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생활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인후문화의 집이 주관하는 ‘흥·청·망·청’ 사업은 청년들이 마음껏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그들만의 생활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기획한 프로젝트다.

이는 ‘흥나는 대로 놀아라 청년아, 망해도 괜찮아 청춘이니까’ 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청년 축제로 각자 다른 장르의 장기를 가진 청년팀이 모여 공연으로 하나가 됐고 청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든 지역주민의 참여가 이루어져 다양한 연령층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무대에 오른 청년공연팀에는 산울농악대, Bridge(밴드), 갱스터(색소폰), CIELO(R&B Hip-hop), JOYFUL(아카펠라), 아리랑(뮤지컬), jj=드럼라인, w-crown(댄스) 등이 함께했다.

각 참여팀으로는 15명이 한 팀을 이뤄 경쾌한 농악을 선보인 산울농악대와 다양한 크기의 북과 댄스팀이 하나된 밴드팀, 감미로운 색소폰의 남성독주, 남녀혼성7인조로 결성된 아카펠라팀의 중후한 음색과 청아한 음색으로 하모니를 이루며 여인들과 관중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이후 ‘괜찮아 약국 이용방법’ 이란 꽁트가 무대에 섰다. 하트모양의 진료과목 피켓이 무대에 세워지고 ‘꿈소멸증, 미래막막증, 외톨이바이러스, 자존감바닥증후군, 마음요요현상, 의욕상실증 등이 적혀 있다.

하얀가운을 입은 여의사는 약들을 처방하며 진료환자와 그의 부모 그의 직장 상사와의 갈등을 주제 삼아 요즘 젋은 청년들이 겪고 있는 사회현실을 풍자와 해학으로 표현하며 관객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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