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영주시장 차별화된 영주사과축제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송용만 | 기사입력 2017-11-03 06:12:04
[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룬 가운데 눈과 입이 즐거운 ‘2017 영주사과축제’가 영주 부석사 일원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28일 개막해 오는 5일까지 열리는 2017영주사과축제는 ‘맛의 향연, 그리고 낭만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라는 주제로 소백산 깊은 맛을 그대로 담은 영주사과를 맛보며 가을 여행의 묘미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의 사과홍보 행사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부석사 주차장에서 시골장터처럼 운영하던 행사장을 통합한 대형 홍보·주제관을 설치해 전시·체험·시식·판매가 모두 실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게 만들어 쌀쌀한 날씨에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시는 영주사과축제가 판매위주의 특산물 축제에서 문화공연이 있는 축제로 탈바꿈하기 위해 전국 끼 많은 인재들의 한마당 잔치인 ‘2017영주 K-Star in 영주’, ‘사과 예술가 방은겸 작가 작품 전시회’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과 그림그리기 대회’, ‘영주사과품평회’ 등을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영주 대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맞춤복’ 거리,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부석사&영주사과 해설사, 찾아가는 택배서비스, 쉼터 및 편의 공간 확대 등을 운영해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사과축제가 열리고 있는 부석사 일원은 은행나무 단풍이 곱게 물들어 축제장을 찾은 뒤 가을단풍의 진수를 만끽할 수도 있다.

올해 환갑을 맞아 친구들 끼리 부석사를 찾았다는 경주시 안강읍 김정수(60)씨는 “빨갛고 노랗게 물든 가을과 정말 잘 어울리는 영주사과축제다"며 “달콤한 사과도 맛보고 단풍 구경도 하면서 환갑의 허전함을 달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국 최고 사과주산지 영주에서 개최되는 ‘2017영주사과축제’는 부석사 일원에서 오는 5일까지 계속된다. 

전국 최고의 맛과 당도를 자랑하는 영주사과를 맛보며 가을 여행의 묘미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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