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충남 풍물놀이 한마당과 충남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 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17-10-29 13:54:07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8일 천안 태조산청소년수련관 잔디운동장에서 제1회 충남 풍물놀이 한마당을,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2017 충남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무르익어 가는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충남 풍물놀이 한마당은 올해가 첫 행사로, 잊혀져가는 우리 악기, 음악, 춤을 충남교육가족에게 적극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팀이 모두 모여 길놀이로 입장하며 시작된 풍물놀이는 천안가온초등학교 가온소리의 웃다리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금산동중학교 두드림, 아산 송곡초등학교 하늘소리 등 4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서 화합의식이 시작됐다. 화합의식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풍물을 사랑하는 충남 청소년 선언을 낭독했다.

학생들은 선언문을 통해 우리 가락을 오늘에 바로 되살림으로써 미래의 문화주역이 되겠다는 꿈을 담아 건강한 전통 문화를 꽃피우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마지막 공연은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의 남사당놀이로 흥겨움을 더했고, 모든 참가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마당놀이를 하며 막을 내렸다.

김지철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오늘날 세계는 고유한 전통예술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한민족의 정서와 흥을 잘 표현하는 농악과 같은 전통음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의 과제라고 생각한다. 전통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2017 충남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에는 총 11개교에서 5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냈다.

장항중학교 국악오케스트라단은 5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원일 작곡의 ‘신 뱃놀이’를 연주해 뱃사공의 훙과 바다의 멋이 물씬 느껴지는 장단으로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의 막을 열었다. 대미를 장식한 대산중학고 오케스트라단은 6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스티븐 라이네케가 작곡한 ‘용의 산 Mountain of Dragons’를 연주해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충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감성을 꽃 피우는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62개 학교의 오케스트라단을 운영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오케스트라, 연극, 뮤지컬 등의 다양한 예술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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