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충남동부보훈지청 보훈과 박석호,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
홍대인 | 기사입력 2017-10-27 18:54:08
충남동부보훈지청 보훈과 박석호
제대군인이란 ‘병역법’ 또는 ‘군인사법‘에 따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사람을 뜻한다. 우리가 제대군인이라 하면 흔히 생각하는 중․장기 복무 뿐 아니라 의무복무까지도 제대군인에 포함된다. 중기복무의 경우 5년 이상 10년 미만 복무한 장교 및 준·부사관을, 장기복무는 10년 이상 복무한 장교 및 준·부사관을 말한다.

제대군인 주간은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로 운영되며, 제대군인 지원에 대한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보훈처에서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다.

제대군인은 특권계층이 아니라 우리의 친숙한 이웃이고 가족이며 형제임을 국민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제대군인 스스로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고, 국민들로 하여금 이들에게 감사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 국가보훈처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은 외부의 군사적 위협으로부터 국가를 보호하고 전쟁을 억제하며 군사적 긴장을 완화시켜 국민들이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오랜기간 국토방위에 전념한다. 군부대가 대부분 전방지역과 오지에 위치해 있어 주거, 교육, 문화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 고통받고, 계급정년제로 인해 매년 6천여명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역한다. 가족부양으로 인해 지출이 가장 많은 시기인 4~50대에 전역하고 있지만, 이들의 취업률은 약 55.9%에 불과하여 대한민국 남성 평균인 69.8%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국가보훈처에서는 제6회 제대군인주간을 맞이하여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 " 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들과 함께 제대군인에 대하여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행사와 더불어 제대군인 특유의 충성심, 성실성, 책임감 등 뛰어난 역량을 강조해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 취업률 제고 등 원활한 사회 복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항상 전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우리는 지금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 덕분에 평화로운 일상을 유지할 수 있음을 감사하여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국군장병들이 언젠가는 사회에 나와 제대군인이 된다는 것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짐과 동시에 힘찬 응원을 보내야 할 것이다.

국민 모두가 제대군인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기업과 정부가 그들에게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 될 때 현역군인들도 제대군인의 안정된 생활을 보고 마음 놓고 국방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다.

제6회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에게 감사를 표하고 제대군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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