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의료관광진흥 실무협의회 개최
김성호 | 기사입력 2017-10-26 10:35:29
【울산타임뉴스 = 김성호】울산의 강점인 산업관광에 의료관광을 묶은 “산업․의료 패키지 상품”을 만들어 해외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남구가 보다 체계적인 의료관광을 시작하기 위해 26일 “남구 의료관광 진흥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남구의 활동과 그 동안의 유치실적을 설명하고, 울산에서의 의료관광이 보다 체계화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실무협의회에는 울산광역시의사회와 울산대학교병원 등 외국인 환자 유치가 가능한 15개 병원, 그리고 2곳의 외국인환자 유치업자 등이 함께 했다.

특히 남구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만든 산업연수와 건강검진을 포함한 의료관광 패키지 상품이 몽골에서 상당한 관심을 보임에 따라, 이에 대한 설명과 향후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 사드 문제가 해결된 후 중국 시장에 대한 마케팅 방안에 대해서도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뿐만 아니라 울산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중에는 실무협의회를 “남구의료관광 진흥 협의회”로 격상하고, 해외시장 마케팅 등에 대한 공동 노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남구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와 외국인환자 유치업자인 유메디컬투어와 함께 2017년 6월부터 「울산 의료관광 경쟁력 강화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몽골 울란바트로에서 『울산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하였고, 10월에도 한국관광공사 몽골지사에서 개최하는 의료관광설명회에 울산대학병원과 청맥외과가 참여해『울산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남구는 지난 9월 30일 몽골에서의 울산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환자 송출과 상호 의료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13인의 의사로 구성된 “몽․한 의사회” 설립도 지원했다.

특히, 남구는 몽골여행사와, 기업체, 의료기관 등 관광관계자 13명을 남구로 초청하여 울산의 산업관광과 의료관광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팸투어 행사를 11월에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울산대학병원과 청맥외과는 총 75건의 상담을 통해 33건의 견적서를 요청 받았으며, 11월 중에는 대장암 의증 환자와 갑상선암 환자가 울산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을 계획이고, 여행사와 기업체등 10여개 업체로 부터 산업관광에 대한 견적서 요청이 있었고 11월 중에는 산업관광객이 울산을 찾을 계획이라고 남구는 밝혔다.

한편 서동욱 남구청장은 “산업관광과 의료관광이 이제 시작 단계이지만 지역 의료기관, 관광단체가 함께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쏟다보면 길이 열릴 것”이라며 “2018년부터는 몽골 이외에도 카자흐스탄,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지역으로도 마켓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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