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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의정회를 비롯한 다수의 여성단체·연합회는 -당헌·당규를 통한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 보장 -남녀동수 대표성 조항의 개헌 반영 및 지역구의 여성 50% 공천제 도입 -유권자의 투표를 통한 남녀동수정치 구현 동참 등을 촉구하는 ‘남녀동수 정치 참여를 위한 공동 행동 선언문’을 공동 채택했다.
김양희 충북도의장이 ‘여성 지방정치 참여 현황 및 참여 확대를 위한 제언’, 조규영 서울시의회 부의장이 ‘여성 지방의원 현황과 대표성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가졌다,
특히, 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양희 충북도의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대표의 실패’라는 대의민주제의 한계 극복과 온전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서는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가 필수적이다,
형식적 평등을 넘어 정책결정과정 등에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실질적 평등으로 지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의장은 “여성친화적 정치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및 사회전반의 저해요소 개선, 국민적 인식 전환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헌법 개정 시 ‘양성평등 개헌’과 ‘남녀 동수제’ 및 여성 정치 대표성에 대한 헌법적 근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했다.김 의장은 지난달 25일에도 이주영 국회개헌특위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헌법 개정 시 실질적 양성평등 구현에 필요한 조문 신설 등 명문화를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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