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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타임뉴스=임종문 기자] 2017년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농협이 10월 안에 농가 희망물량 전량을 매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장에서 제기됐다.
국회 농림해양축산식품위원회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재선,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20일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장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에게 “농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우고 쌀값 안정을 위해 10월 내 공공미 매입 등 신곡 매입을 완료해달라"고 촉구했다.
황 의원은 지난 12일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김영록 장관이쌀값 안정 대책을 위해 “농가 희망물량 전량을 매입하겠다"고 답변했음을 상기시키며 “농협이 신곡 매입을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정부가 신곡 72만톤을 매입하겠다는 발표에 일시적으로 쌀값이 15만원으로 회복하였지만, 가격 하락을 우려하는 농민들이 불안함에 홍수출하를 할 수 있고, 그 결과 쌀값 안정화 조치가 실패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황주홍 의원은 “불확실한 시장에 쌀값 안정에 대한 정부의 확실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농협은 정부 공공미 매입 뿐 만 아니라 시장격리곡, 농협 매입량 등을 조기에 수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황 의원은 “농가 희망물량 전량 매입이라는 물량 규모도 중요하지만, 매입시점이 더 중요하다"며 “지난해처럼 벼 매입완료 시점을 12월말로 지정 시 쌀값 안정화 대책이 실패할 수 있으므로농협이 적극적 의지를 가지고 10월안에 매입을 마무리 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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