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교육 실시
임종문 | 기사입력 2017-10-23 15:35:28

[목포타임뉴스=임종문 기자] 지난 19일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 교사 및 학부모 워크숍’을 한국가족성‧상담센터의 추국화센터장을 초청해 장애인의 성행동 이해 및 적용이라는 주제로 목포인성학교에서 실시했다.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2017년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 사업에 전라남도 지역운영기관(여성가족부 위탁)으로 선정되어 2016년부터 2년째 운영하고 있다.

현재 5개의 지역(목포, 무안, 나주, 진도, 무안)의 9개 그룹 14개 학교가 선정되어, 자기 보호 및 인지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 유형별 특성을 반영해 개발된「장애 아동·청소년 성인권 교육 매뉴얼」및 교구를 활용해 전문강사가 10차시로 유형별‧맞춤형 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실시된 워크숍은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에 선정된 14개 학교의 장애 아동청소년의 부모 및 특수교사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장애 성인권에 대한 이해 및 연령에 맞게 다뤄야 할 성교육의 내용을 이해하고 가정과 학교 등에서 건강한 성적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법이 제시됐다.

현장에서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사는 “장애 특성 및 문제행동에 대한 지도방법에 대한 어려움이 많이 있었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 전했다.

앞으로도 장애 아동‧청소년 성인권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아동‧청소년기에 건강한 성적인 존재로서 성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건강한 성적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10회차 교육을 지원하며 11월까지 실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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