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타임뉴스=채석일 기자]지난 21일 예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교육청이 후원하며 (사) 한국 청소년문화연합 경상북도지부가(권영대 대회장) 주관하는 제 13회 경상북도 영어웅변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예천교육지원청 윤석찬 교육지원과장,김희정 장학사,이산초등학교 우동하 교장등 관내 학교장, 문화연합 23개 시.군부 지부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학생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청소년인터넷뉴스(k.y.i news) 용민희 사무차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대한민국 아름다운 독도’에 대한 영상물 감상을 시작으로 대회를 주관한 한국청소년문화연합 채석일 예천군지회장의 개회사와 한국청소년인터넷뉴스(대표 권영대)에서 시상하는 ‘2017년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대상’ 시상식(수상자:이준원,안승호,최하늘 학생기자), 경북도지부장의 대회사, 기관장 축사 및 격려사, 식전공연 순으로 1부행사를 마쳤다.

식전 행사로는 20여명의 연주단으로 구성된 ‘예천 우쿨렐레 앙상블연주단(단장 조금순)’이 ‘홀로아리랑’ 과 ‘독도는 우리 땅’을 연주와 함께 300여 참석자 모두와 합창을 함으로써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 의미를 더욱 깊게 심어줬다.

1부에 이어 2부 본 대회에선 예천교육청 이웅한 장학사를 심사위원장으로 외국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로 참가 연사 48명의 학생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며 서로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오는 31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열리는 본선대회 진출자를 가리며 영어로 연설을 하는 이날 대회 열띤 경합에서 예천초등1학년 김하은 학생을 포함한 18명의 초등부 연사와 함께 중.고등부 15명의 연사가 본선 진출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최춘희 예천교육장을 대신 참석한 윤석찬 예천교육청 교육지원과장은 “ 청소년 시절에 어떤 꿈과 희망을 가지고 그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여러분 미래의 모습이 달라집니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오늘이 있게 해준 것이 바로 영어웅변대회 였습니다. 오늘의 경험을 잘 살려서 나라와 세계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랍니다."라고 격려사를 했다.

또한 이현준 예천군수는 “오늘 독도사랑, 우리역사 바로알기를 주제로 한 영어웅변대회는 매우 뜻있는 대회라 생각하며,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 여러분의 발표력과 영어활용능력 향상은 물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초등부 최저학년으로 첫 출전을하며 본선대회 진출의 영예를 안은 김하은양(예천초1)은 " 처음으로 대회에 나왔는 데 본선 진출의 영광을 받게되서 기쁘고 부족했던 부분을 더 연습해서 본선 대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31일 본선 대회를 앞두고 야멸찬 각오를 밝혔다.

또한 권영대 대회장은 "대회 1회가 어제 같은데 벌써 13년이 됐다.일본과의 독도 분쟁이 국제사회에서 끝없는 논란의 대상이 되는 가운데글로벌시대 영어 인재 육성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널리 알리는 ‘독도홍보대사’가 이러한 대회를 통해 더욱 많이 배출되어야 하며 향 후 영어 뿐 아니라 일어,중국어등 국제 언어로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임을 발표하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으며 우리 땅 독도를 온 국민 모두의 사랑과 정성으로 반드시 지키고 아름답게 영원히 지켜야 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