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계룡문고와 함께하는 문학콘서트 ‘시시(詩詩)콜콜 Ⅰ’ 개최
오는 25일(수) 오후 7시 30분, 계룡문고 책 갤러리
홍대인 | 기사입력 2017-10-22 11:08:4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관장 박진용)은 오는 10월 25일 오후 7시 30분 계룡문고 책 갤러리에서 손미 시인, 구지혜 시인, 박찬세 시인 초청 문학콘서트 ‘시시(詩詩)콜콜Ⅰ’을 개최한다.

올 해 네 번째로 마련된 이번 문학콘서트는 지역문학 활성화 및 독서문화 생활화를 위해 대전문학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서점 속 문학관’ 공간을 구성해 대전의 대표문인을 알리는 등 대전문학관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오고 있는 계룡문고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그때 거기, 지금 여기’의 이야기를 시(詩)로 불러보는(Call) 공간 [space, 空間 ] 이라는 주제로 갇힌 공간 뿐만 아니라, 문학토크와 시 낭독을 통해 다양한 감각으로 열려있는 공간 개념에 대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문학콘서트 ‘시시(詩詩)콜콜Ⅰ’은 대전 지하철 22개 역사에 게시된 시(詩)를 집필한 작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콘서트로, 작품 집필 과정에 대한 에피소드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문학콘서트에 함께하는 손미 시인은 2009년《문학사상》으로 등단한 이후, 첫 시집『양파공동체』(민음사, 2013)가 2013년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대전의 대표 젊은 작가로 많은 독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찬세 시인은 2009년《실천문학》에 「Cold bird」외 3편이 당선되어 등단했고, 과감한 상상력으로 정격과 파격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구지혜 시인은 뚜렷한 이미지 구사와 사물과 자아의 동일성을 추구하는 시적 열정이 남다르다는 평을 받으며 2011년《시와정신》으로 등단했다.

작가와의 만남 이후에는 대전의 대표 클래식 기타 그룹 ‘피아체레’ 가 만들어내는 선율이 더해져 가을 밤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박진용 대전문학관장은 “대전문학관 취임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계룡문고와 함께하는 문학콘서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문학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들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전문학관은 관객들에게 더 많은 추억을 선사하고자 현장 이벤트를 통해 초청작가의 시가 담긴 시 콘텐츠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학관(042-626-5023) 또는 계룡문고(042-222-4600)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11월 29일(수) 오후 7:30 대전문학관에서 개최되는 ‘시시(詩詩)콜콜Ⅱ’ 는 ‘시간’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성은주 시인, 박송이 시인, 현택훈 시인, 혹시몰라(어쿠스틱 듀오) 가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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