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환경노동위원장 “광주형 일자리는 대한민국 가야 할 길”
한국․민주노총 노조 50명 등 각계 100여 명 성공방안 모색
김명숙 | 기사입력 2017-10-20 10:55:00
[광주타임뉴스=김명숙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 19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광주형 일자리 성공기원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홍영표 위원장이 초청돼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의 시작 광주형 일자리 창출 모델’이란 주제의 발표를 했다.

지역노사민정 광주형일자리 성공기원 정책협의회(사진:광주광역시)
협의회에는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의장, 이기곤 기아자동차노동조합 지도위원 등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노조위원장 및 간부 등 노동계 인사 50명을 비롯, 최상준 광주경영자총협회장, 남헌일 광주상공회의소 상임이사, 김영국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강동완 조선대 총장, 최봉규 (사)중소기업융합광주전남연합회장, 백석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표, 서옥희 광주YWCA 사무총장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홍 위원장은 발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세계적 흐름 속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선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해야 하는데 광주형 일자리는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이자 ‘답’과도 같다"며 “문재인 정부가 광주형 일자리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추진토록 국회 차원에서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100년이 넘는 미국, 유럽의 자동차 역사를 뛰어넘기 위해 전기자동차 생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광주시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친환경자동차 사업을 광주형 일자리의 핵심으로 추진해온 만큼 향후 전기차 메카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특히 “노동계가 위대한 결단을 내려 광주의 50년, 100년의 비전을 만드는데 함께 한 것이 바로 광주의 강점이며 이 점을 정부가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노․사․민․정 연대만 제대로 유지된다면 국회 차원의 지원은 물론 중앙정부 예산 확보, 지역에서 요구하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 특별법 제정 등에 적극 나서 성사 시키겠다"면서 “특히 인센티브 등 혜택을 줘서라도 완성차 업체가 광주로 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전기차 완성에서는 뒤쳐져 있지만, 전장부품을 포함한 부품산업에서는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광주에 완성차 라인이 들어오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부품사들도 대거 들어와 활성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세계 자동차산업에서 전기차가 대세로 자리를 잡은 만큼 관련 산업 유치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도 한층 격화될 것이다"고 예상하고 “하지만 광주가 노동, 경제, 시민사회 등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광주형 일자리’라는 엔진을 장착한 만큼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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