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리싸이클링타운 혼합 배출로 몸살 시민 불편 가중
음식물쓰레기에 섞은 비닐 'NO'… 기계설비 파손 시켜
이연희 | 기사입력 2017-10-18 18:32:28

[전주타임뉴스=이연희기자] 음식물쓰레기에 섞어 버린 비닐이 기계설비를 파손시키는 사례 등이 발생해 전주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전주시 덕진구는 자체 홍보·계도반을 구성해 음식물쓰레기 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수준을 높이도록 연말까지 집중홍보에 나선다.

최근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인 리싸이클링타운의 기계설비가 비닐류, 타이어, 뼈다귀 등 협잡물로 파손돼 가동 중단과 함께 수거운반이 지연돼 주민들이 몸살을 앓은 바 있다.

이에 덕진구는 홍보와 불법투기자에 대한 집중계도·단속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야채, 뼈다귀 등 음식물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시장과 상가를 집중단속하며 불법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야간 단속도 수시 추진한다.

불법투기자에 대해 단순 경미한 사항은 현지지도와 시정조치를 원칙으로 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폐기물관리법에 의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각 동 주민센터에도 자생단체 회의를 활용해 주민들이 음식물 쓰레기 배출 시 수거용기나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고 혼합배출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교육하며 주민센터나 공동주택(엘리베이터) 게시판도 활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외식업협회에서도 자체 교육 등을 통해 혼합배출을 억제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박선이 덕진구청장은 “최근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에서 혼합 배출된 협잡물로 기계설비가 파손되어, 시민들의 불편이 매우 컸다"며 올바른 배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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