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옥성면 한듬골권역 우렁이 쌀 축제 개최
이승근 | 기사입력 2017-10-17 17:25:36

[구미타임뉴스=이승근]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6일 옥성면 구봉리 한듬골권역 도농교류센터에서 추진위원회(위워장 최규성) 주관으로 지역 시·도의원, 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도시소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한듬골권역 우렁이 쌀 축제」를 개최했다.

우렁이 쌀 축제는 한듬골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 준공을 앞두고 지역주민에게 권역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알리고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전 주민이 단결·화합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한듬골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은 낙후된 농촌마을을 개발하여 지역주민의 소득창출과 도시민에게 다양한 농촌체험·관광을 제공하는 6차산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하여 옥성면 옥관1·2리, 구봉1·2리, 산촌리 일원에 도농교류센터, 저온저장고 및 유통시설, 노거수정비, 등산로정비, 생태수변공원 조성, 돌담길을 정비하였으며 2012년 착공하여 현재 진도율 95%로 2017년 12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날 축제는 풍물공연, 지역주민 노래자랑을 통한 화합과, 앞으로 도농교류에 활용할 향토음식인 아로니아 굴밥, 밥강정 등 시식행사도 가졌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대구광역시 수성구 학부모와 어린이 200여명을 초청하여 옥관리 친환경 쌀 재배단지에서 메뚜기 잡기, 경운기 타기, 벼타작, 허수아비 포토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지역 농산물인 우렁이 활용 무농약 쌀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규성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듬골권역 우렁이 쌀 축제 개최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축제가 모든 분들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는 말씀을 전했다.

이에, 황필섭 구미시선산출장소장은 “지역주민들의 애착과 관심으로 한듬골권역 사업이 준공단계까지 왔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고객들로부터 더욱 더 사랑받을 수 있는 한듬골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