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초등학교 교실수업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수업나눔과 수업성찰을 통한 ‘배움과 나눔이 있는 수업코칭’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사의 자발적 참여와 적극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수업에 대한 성찰과 반성적 사고를 통해 수업 개선의 주체가 되도록 돕는 체계화된 수업 개선 프로그램으로 최근 학습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학생 참여형 수업이 강조됨에 따라 수업의 내용과 질에 대한 실질적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수업친구 만들기→학생 참여형 일상수업 만들기→배움과 성찰이 있는 일상수업 나누기’를 통해 동료교사와 함께 배우고 나누고 성장하는 수업공동체 속에서 수업나눔이 일상이 되는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배움과 나눔이 있는 수업코칭’ 여건 조성을 위해 교실수업개선 선도학교(1교) 및 교사연구회(1팀)를 운영하고, 수업코칭 연수과정 개발, 수업공동체 운영, 좋은수업 나눔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등 교사들의 자발적인 교실수업개선 의지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다.

또한,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배움과 나눔이 있는 수업코칭’ 사업을 확대 운영하기 위해 오는 10월 중에 수업코칭 직무연수를 통해 수업코칭 전문가를 양성하고, 2018년에는 양성된 수업코칭 전문가를 활용하여 희망하는 학교에 ‘찾아가는 수업코칭 지원’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수업협의회 방법 모색으로 수업공개에 대한 자발성을 촉진하고, 수업나눔에 대한 긍정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장학자료를 개발하여 모든 초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배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실문화개선은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을 때 가능하며, 수업을 열심히 하는 교사가 존중받고 인정받는 교직 풍토 조성이 그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교사들이 수업나눔과 수업성찰이 있는 일상수업 나누기로 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수업 전문성을 신장해 나갈 수 있도록 수업코칭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10-13 10:50:58
대전시교육청, 배움과 나눔이 있는 수업코칭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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