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청년에게 희망을 문화에는 창의를
김영원 | 기사입력 2017-10-12 08:52:39
【경산타임뉴스 = 김영원】 ‘헬조선’,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어)’ 등의 신조어는 요즘 한국 청년들이 처한 상황을 대변하는 말이다. 최근 취업 준비생들은 취직하기 위해 평균 16개월을 소요하고, 하루 4.6시간을 준비하며, 17번의 입사지원서를 제출하고, 6번의 면접을 본다고 한다. 그만큼 만족할 만한 일자리는 더 적어졌고, 취업의 문턱은 더 높아졌다는 이야기다. 특히 이러한 현실은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더 심각하게 나타난다.

경산시는 12개의 대학이 있는 청년 도시로 이러한 청년 문제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경북도 지자체 최초로 청년창의산업팀을 신설했다. 청년문제는 청년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라는 인식에서‘청년희망도시경산’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청년들을 위한 시급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지난 6월 ‘청년희망도시’ 선포식을 가진데 이어 현재‘청년 창의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청년 창업 자유구역(청년 창업 특구) 조성사업’을 야심차게 추진 중이다.

청년희망도시 경산을 설계하는 마스터플랜이 될 “청년 창의융합 클러스터 사업”은 ▶ 영남대 인근 취·창업 인프라 특화지구 ▶ 하양 대가대, 경일대 인근의 취·창업거리 및 소프트웨어특화지구 ▶ 대구대, 문천지 인근의 감성문화레저 특화지구를 핵심으로 하는 3개 특화지구를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연구기관을 통해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이 진행 중이다.

경북형 청년정책 10대 전략과제의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년 창업 자유구역(청년창업특구)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7-Park존(창업지원동), 힐링존, 아카데미존, 글로벌존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경산시는 현 정부의 핵심정책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연계하여 지역의 낙후된 마을과 상가들을 활용하여 청년문화거리, 청년몰, 청년 쉐어 하우스 등을 조성해 나가고, 청년기본조례 제정, 청년기본계획 수립, 청년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청년정책의 제도적‧인적 기반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산시는 청년희망도시 전략에 시너지효과를 더할 수 있는 창의문화도시 전략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창의문화도시는 자연, 문화, 인간의 공존을 지향하는 목표를 내걸고 함께 누릴 공감예술, 속속들이 문화체험, 여유만만 삶의 쉼터, 인간근원 인문도시 등을 기본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산에는 삼성현과 팔공산갓바위, 압독국 유적 등 문화 자원이 많을 뿐만 아니라 팔공산, 금호강, 문천지, 한옥촌, 발해마을, 온천 등 관광자원도 풍부하다. 이들을 서로 연계하고 관광소프트웨어를 접목시켜 힐링과 쉼터에 최적화된 전국 최고의 창의문화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경산시는 금호강 프로젝트, 문천지 프로젝트, 압독문화유산 복원 프로젝트, 근현대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총 10건의 주요 전략사업을 우선 선정하고 창의문화도시 전략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창의문화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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