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타임뉴스=이태우기자] 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화진)은 금년 최장기 추석연휴에 가정폭력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상습 신고가정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 실시, 해바라기센터나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와 긴밀히 협력하고, 긴급의료병원을 지정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역에서 가정폭력으로 인한 강력범죄 없이 무난한 연휴가 될 수 있었다.

추석연휴기간 10일간 가정폭력 신고는 1일평균 38건에 달해 평시 27.7건 대비 3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청은 연휴기간 중 여청수사인력 상시 근무 11개 경찰서 외에 군단위 경찰서는 여청업무 전담경찰관 1일 당번제 시행으로 현장 출동경찰관을 직접 지도하는 등 현장대응력을 강화한 결과 현행범 체포 9건, 응급조치 15건, 임시조치 2건 및 상담소‧병원연계 59건으로 보다 적극적인 가정폭력 사건처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했다.

또한, 매년 명절이면 주위를 안타깝게 하는 실종 신고에도 적극적으로 경찰력을 운용하여 연휴기간 중 아동 15명, 장애인13명, 치매노인 9명의 실종사건을 접하고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경북경찰청은 가정폭력에 수반되는 여성‧아동‧노인 등 사회적약자의 피해회복을 위해서 학대예방경찰관 중심으로 자치단체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의료‧법률‧생활 등 현실적인 지원시스템과 지속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2017-10-10 15:30:51
역대최장 추석연휴에, 경북경찰 행복가정 지킴이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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