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수)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문경새재에서 고유제 및 성화채화를 시작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며 오후 5시에는 문화의 거리에서 경상감사 교인식 행사를 재현한다.
경상감사 교인식은 우리나라에서 문경에서만 유일하게 전승해 오고 있는 전통행사로서 조선시대에 관찰사가 새로 부임할 때 도계지역에서 떠나는 관찰사와 관인과 병부를 인수인계하는 특별한 행사이다. 그동안 문경새재 교귀정에서 해오던 것을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문화의 거리로 장소를 옮겨 진행을 한다.
12일(목)에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출향인사 등이 참여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민운동장일원에서 육상, 씨름, 족구 등 체육분야와 오인이각,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 문화제분야로 나누어 초∙중∙고 및 읍면동 대항전으로 개최된다.
식전공연으로 문경이 장수도시이며 살기 좋은 도시임을 알리는 100세 장수어르신댄스를 읍면동 실버체조연합팀이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지난 9월 24일 열린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경북대표로출전해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문경 모전들소리보존회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또한 지역 사회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크게 공헌한 시민과 단체를 발굴 포상하기 위한 2017 문경대상 시상식도 갖게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시민모두의 열정과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우리 문경을 전국 최고의 모범도시로 만들어 나가자며, 이번 체전을 통해 온 시민이 화합하는 기회로 삼아 승부를 떠나 함께 웃고 즐기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