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수확적기 및 수확 후 관리요령 당부
송용만 | 기사입력 2017-10-09 22:45:32
[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주성돈)에서는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앞두고 수확기와 수확 후 관리요령을 농가에 지도하면서 풍년농사를 위한 마지막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벼의 수확 적기는 외관상으로 벼 이삭의 알맹이가 약 90%이상 황색으로 변했을 시기로 벼를 너무 일찍 수확하면 청미, 미숙립이 증가하고 늦게 수확하면 동할립, 기형립, 피해립 등이 증가하여 완전미율이 떨어진다.

수확시기는 품종의 숙기 또는 출수기에 따라 다르나 조생종은 출수 후 45~50일,중생종은 출수 후 50~55일, 중만생종 및 만식재배는 출수 후 55~60일이 수확적기이다. 

우리지역 만생종의 출수기를 8월20일경으로 환산했을 때 적산온도에 따른 수확적기는 10월 중순경으로 추정된다.

벼 건조 시 건조공기의 송풍량, 온도와 습도, 건조 중 자리바꿈이 중요하다. 

 건조공기의 송풍량이 많을수록, 건조온도가 높을수록, 습도가 낮을수록 건조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지만 처리가 지나칠 경우 동할미 발생 증가로 도정 시 싸라기가 많아져 수량이 저하된다. 

동할미 발생을 억제시키기 위해서는 초기 수분함량이 높을수록 송풍 온도를 낮게 하여야 한다.

물벼는 수분함량이 22~25% 정도이므로 온도변화에 따른 호흡량을 억제할 수 있는 안정 수분함량(약 15%)까지 건조시키며, 물벼의 수분함량이 20% 이상일 경우 8시간 이내, 수분함량이 26% 이상인 경우는 변질이 빨라지므로 4~5시간 이내 건조작업 실시한다.

수확한 벼는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품질이 나빠지므로 일반용은 45~50℃에서 종자용은 40℃ 이하의 온도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한다. 

벼를 고온 건조 시키면 단백질 응고 및 전분의 노화 등으로 밥맛이 떨어지고 생명력이 상실되어 종자의 발아율이 낮아진다.

저장기간 중 호흡을 억제시키고 품질을 유지하기 위하여 저온저장은 벼의 수분함량을 15%, 저장온도 10~15℃, 상대습도 70~80%정도 유지하여야 하며 일반 저장시에는 저온저장은 수분함량 15.5~16.5%, 저장온도 20℃이하가 되도록 저장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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