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는 지난당 28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우수마을기업 추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구름마을사람들영농조합을 ‘2017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충북대표 마을기업으로 최종선정했다.

‘2017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0월 27~29까지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마을기업 박람회 기간 중에 개최되며 최우수 2개, 우수 5개, 장려 10개 등 총 17개 기업을 선정을 선정하게 된다. 이날 선정된 기업은 재정인센티브와 더불어 기업과 상품에 대한 홍보지원, 판로개척 및 마케팅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심사위원회 심사대상은 청주의 무궁화식품과(대표 이명보), 영동의 구름마을사람들영농조합(대표 송남수) 2개 기업으로 사업성과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상을 담은 ppt 발표, 질의응답으로 이어진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두 기업 모두 공공성 및 기업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치열한 경연을 통해 선정된 구름마을사람들영농조합은 10월 29일 열리는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전국 각 시․도의 추천을 받아 참가한 기업들과 경쟁을 거쳐 수상여부를 가리게 된다.

충북은 우수 마을기업 경진대회가 시작된 2011년 이후, ’11년 나눔과기쁨(옥천), ’15년 하늘농부(청주), ’16년 솔뫼유기영농조합(괴산) 등 3개의 마을기업이 입상하는 등 마을기업육성 노력 및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충청북도 김대희 경제정책과장은 “우리도 마을기업이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도록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충북형 마을기업 성공모델 개발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