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기획공연 ‘10월의 어느 멋진 날’
21일 17:00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3인 3색의 음악 향연
홍대인 | 기사입력 2017-10-04 11:22:4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기획연주로 오는 10월 21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3인 3색의 지휘자가 펼치는 낭만적인 합창의 향연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개최한다.

20년 넘게 대전소년소녀합창단을 지휘하며 대전의 음악 꿈나무를 키워온‘한준구 지휘자’와 시립청소년합창단의 예술감독‘천경필 지휘자’마지막으로 시립청소년합창단 트레이너이며 다양한 활동을 하는 ‘박주현 지휘자’가 한 무대에서 서로 다른 색깔의 지휘로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준구 지휘자는 1996년 대전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해서 지금까지 어린이 합창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선구적인 음악인이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대전의 많은 음악인들이 바로 그가 키워낸 장본인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우리나라의 사계절을 주제로 남촌(봄), 내맘의 강물(여름), 추심(가을), 눈(겨울) 등의 합창과 더불어 섬세하고 경쾌한 세계여성합창곡들을 무대에 선보인다.

매 연주마다 새로운 시도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천경필 예술감독은 말 발굽소리를 음악으로 표현해 시각적인 효과까지 느낄 수 있는 몽골노래 ‘Naiman Sharag 8마리의 갈색말’과 김동현 시의 아름다운 가사가 돋보이는 ‘연’바리톤 장광석씨와 함께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이는‘I believe’합창곡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의 유일한 여성 지휘자 박주현은 미국에서 합창지휘를 공부하고 국립합창단 부지휘자, 화성필코러스 지휘자를 역임 했으며 현재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트레이너로 활동 이다.

이번 연주에서 서정적인 선율의 한국가곡‘청산에 살리라’와 색소폰 선율의 재즈합창곡 ‘Evening Prayer 저녁기도’빠른 템포와 경쾌한 선율의‘축제음악’으로 젊은 감각의 합창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왕성한 활동을 통해 대전 어린이 합창단의 역사를 빛내온 한준구 지휘자와 현재 대전청소년합창 음악을 선도하며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천경필 지휘자, 그리고 여성 지휘자로서의 섬세함으로 아름다운 화성의 합창음악을 선보일 박주현 지휘자가 한 무대에서 펼치는 이번 공연을 통해 나이도 경력도 성별도 모두 다른 지휘자들이 표현하는 개성 넘치는 합창의 세계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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