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 임종문]여수 국동항 앞 해상에서 도선과 낚시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해양경찰서(총경 송창훈)는 “2일 오전 7시 22분께 여수시 국동항 앞 150m 해상에서 대경도 선착장에서 국동항으로 입항하던 도선 O 호(115톤, 승객 1명, 선원 3명)와 낚시어선 S 호(9.77톤, 승선원 22명)가 충돌하여 O 호 에 타고 있던 승객 1명과 선원 1명, S 호 낚시꾼 5명이 어깨, 허리, 다리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지만 다른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국동항 앞 해상에 멈춰선 도선 O 호를 봉산 해경파출소 경찰관이 확인하여, 연안구조정을 긴급 출항 확인결과 도선과 낚시어선이 충돌해 있었다,
도선 좌현 선수 핸드레일이 파손되고, 승객 최 모(69세, 여) 씨와, 선원 1명이 충돌로 인해 오른쪽 다리와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또한, 낚시어선 오른쪽 선수 50cm가량 찢어진 상태였다,
해경은 신속히 두 선박을 안전하게 호송하여 국동항으로 입항 조치 하였고, 다행히 다친 승객들은 개인 진료를 위해 귀가조치 했다.
해경 관계자는 “도선 선장 박 모(42세, 남) 씨와 S 호 선장 김 모(60세, 남) 씨를 상대로 음주 여부 확인결과 이상은 없었으며, 선원과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선 O 호와 낚시어선 S 호 는 사고로 인해 운항 정지된 상태이며, KST(선박안전기술공단) 안전 점검 후 운항을 재계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며, 현재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 도선이 투입되어 국동항과 대경도를 운항 중에 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