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전주타임뉴스=이연희기자] 명절에도 가족 없이 지내야 하는 독거노인과 조손가정에 해마다 따뜻한 손길을 보내는 교회가 있다.
신천지 전주교회는(지파장 이재상) 28일 교회 인근팔복동 관내의 조손가정과 독거노인들의 집을 방문하여 선물을 전달했다.
신천지 전주교회측은 지난 수년 간 명절이나 연말연시가 되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각종 선물이나 생활비 지원, 김장김치 나누기, 연탄배달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선물은 교회 성도들이 상당기간동안 헌옷과 폐지 등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선물을 한 것이라 특이하다.
선물을 받은 오모(80·팔복동)씨는 “이번 명절은 예년과 달리 연휴기간도 길어서 더 외롭고 마음이 무거웠는데 신천지교회 측에서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와주고 챙겨주니 매우 고맙다"라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 이재상 지파장은 “교회는 성도들을 모아 가르치는 곳이지만 또한 종교인으로서 사회를 밝고 아름답게 만들 책임이 있기 때문에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작은 선물이지만 따뜻한 명절을 지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