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예결특위, 도교육청 추경 9억8182만원 삭감
학생 건강 및 안전 관리와 노후한 교육환경 개선 초점…예산안 심의·의결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9-28 20:42:02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27일 열린 충남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총 9억8182만6000원(23건)을 삭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교육위원회에서 13억 1442만 6000원(26건)을 삭감해 예결특위에 올린 예산안보다 3억3260만원(3건)이 부활한 수치다.

예결특위에 따르면 이번 충남교육청 추경 규모는 1854억원으로, 학생 건강 및 안전 관리와 노후한 교육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 예산안을 편성했다.

실제 학교 교육여건 개선에 1047억원, 지방교육채 상환에 441억원, 교수·학습활동 지원에 240억원, 보건·급식·체육활동 등에 126억원 등이 편성됐다.

다만, 예결특위는 불요불급한 예산이나 사업의 시급성이 없는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을 살펴보면 ▲예산고 지붕방수 2억1240만원 ▲아산초 토지매입 3억원 ▲서산 부석고 방송시설 1억5000만원 등 총 9억8182만원이다.

유찬종 위원장은 “상임위에서 예비 심사를 거친 조정안을 다시 한 번 되짚어 꼼꼼하게 심사했다"며 “심사 과정에서 화장실 수선 및 냉난방 시설 등은 학생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예산으로 조정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금회 추경의 경우 정부에서 추진하는 경기부양에 중점을 둔 추경이니 만큼 편성된 예산이 조기에 집행돼야 한다"며 “예결특위는 도민의 삶의 질과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한 예산 심의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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