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개막식부터 화제였다.‘슬로라이프 패션 5R’로 준비된 슬로패션의 특별무대가 꾸며졌다.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과 함께한 슬로 패션쇼에서는 전국의 유망한 청년 디자이너들의 80여개 작품도 선보였다. 슬로패션은 산업 사회에서의 패스트 패션 즉, 환경에 의해 아토피와 환경 호르몬 등 죽은 옷에서, 살아있는 옷의 개념을 살리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슬로라이프‘제 속도의 생활미학’개념을 음식(食)에서 패션(衣) 영역까지 확대하여 슬로라이프 생활문화에 대한 실천 범위를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슬로라이프 미식관광 체험관(주제관)에서는 대회의 슬로건인 ‘슬로라이프, 생활이 되다’를 몸소 실천하고 일상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도자기, 직조, 목공, 흑백사진관 등 다양한 생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었다. 119개의 체험콘텐츠 예약이 모두 마감되며 연일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2016 경기도 넥스트 창조 오디션에서 대상을 받은 「슬로라이프 미식관광 플랫폼」프로젝트를 미리 구현함으로써 남양주가 세계적인 미식도시들에 견줄 수 있는 새로운 미식 관광의 시대를 열고 있음을 암시했다.
특히 환경을 생각하여 재활용 할 수 있는 컨테이너와 야자매트, 팔레트 등의 재료를 다양하게 사용함으로써 대회장 설계에서 설치, 운영 단계에서까지 슬로라이프 5R 정신을 실천한 알찬 대회가 되었다.
대회의 공동 조직위원장인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 국민에게 슬로라이프 문화를 널리 알리게 되었다. 하지만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슬로라이프의 역할과 의미는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며, “남양주는 행복텐미닛으로 대변되는 지능형자족도시와 슬로라이프 도시, 이 두 개의 날개로 비상할 것이다. 도시의 외적인 시스템과 시민 삶의 내적가치가 갖추어진 세계적인 슬로라이프 도시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이번 국제대회는‘제 속도의 생활미학’슬로라이프 문화를 세계적인 운동으로 펼쳐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 개요 및 성과 |
대회 개요
- 일자 : 2017년 9월 22일(금)~26일(화) / 5일간
- 장소 :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일원(부지면적 219,000m²)
- 주제 : 음식, 도시, 건강(Food, City & Health)
- 슬로건 : 슬로라이프, 생활이 되다(Slow Life, into Living)
- 주최 : 남양주시, 경기도, 농림축산식품부
- 주관 : (사)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조직위원회
- 후원 : 경기MICE뷰로, 한국수력원자원(주)팔당수력발전소, 산수, 아름다운커피, 태원종합건설
- 참가국 : 65개국
- 관람객 : 367,414명(외국인 21,697명)
- 총예산 : 총 30억7100만원(국비 5억, 도비 10억, 시비 12억, 운영수익 3억, 기타 7,100만원)
2. 관람객 현황
- 관람 인원 : 367,414명
구 분 | 9.22.(금) | 9.23.(토) | 9.24.(일) | 9.25.(월) | 9.26.(화) | 누계 |
내국인 | 51,742 | 84,771 | 121,250 | 51,458 | 36,496 | 345,717 |
외국인 | 3,456 | 5,866 | 9,150 | 2,473 | 752 | 21,697 |
총 계 | 55,198 | 90,637 | 130,400 | 53,931 | 37,248 | 367,414 |
- 관람객 산출 기준 : 각 게이트별 카운팅 수, 입장권 사전파매 매수, 입장권 현장구매, 주차장 이용률, 다산수 소비량, 대회장 혼잡도 등
3. 해외 참가
- 세계 65개국, 21,697명 참가
구 분 | 국가 |
개막식(15) | 이탈리아, 독일, 모로코, 루마니아, 알제리, 스리랑카, 콜롬비아, 잠비아, 폴란드, 불가리아, 파나마, 미얀마, 코스타리카, 조지아, 베트남 |
푸드쇼(11) | 아제르바이잔, 이란, 요르단, 스페인, 이집트, 필리핀, 폴란드, 알제리, 슬로바키아, 이탈리아, 베트남 |
컨퍼런스(6) | 이탈리아, 필리핀, 독일, 부탄, 헝가리, 베트남 |
세계음식거리(16) | 러시아, 태국, 스페인, 터키,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인도, 중국, 일본, 독일, 미국,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호주, 필리핀, 파키스탄 |
방문객(41) | 미국, 아랍에미리트, 호주, 방글라데시, 벨기에, 브라질, 칠레, 에콰도르, 에티오피아, 필리핀, 독일, 가나, 홍콩, 헝가리,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네팔, 뉴질랜드,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파나마, 페루, 폴란드, 러시아,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웨덴, 스위스, 터키,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중국, 이집트, 영국,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베네수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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