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SNS 대상’ 공공부문 최우수상 수상
박성준 | 기사입력 2017-09-27 11:39:16
【장성타임뉴스 = 박성준】장성군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활용 능력을 인정받았다.

장성군은 ‘대한민국 SNS 대상’ 공공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헤럴드경제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를 비롯한 SNS의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상이다. 고객, 국민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기업, 기관을 찾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올바른 SNS 활용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011년 제정됐다.

장성군은 콘텐츠의 우수성, 콘텐츠의 스토리텔링화, 네티즌들과의 활발한 소통, 장성군만의 브랜드(옐로우) 정체성, 활발한 이벤트 개최, SNS 이용자 수, 잠재고객 발굴을 위한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장성군은 지난해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개최를 앞두고 시범 운영한 SNS 마케팅이 폭발적 반응을 얻자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군정 정보에서 축제, 관광, 맛집, 행사 등에 이르기까지 수요자 입맛에 맞는 다양하고 친근한 콘텐츠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장성 8경도 찾아보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네티즌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장성군은 각 SNS 매체의 특성에 따라 차별화한 운영 방식을 택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는 소셜미디어 허브로 활용한다. 장성군의 각종 정책, 관광지 정보를 전달하는 통로다. 페이스북은 군민, 여행객과의 실시간 소통의 장이자 콘텐츠 확산의 기폭제로 활용한다. 카카오스토리는 고향을 떠나 살고 있는 향우들이 개설한 네이버밴드 채널과 연계해 운영하며, 인스타그램은 20, 30대 젊은층을 타깃으로 운영한다.

장성군은 SNS 활성화를 위해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SNS 사용 시연회를 열어 SNS의 중요성과 정보 환경의 변화에 대해 알리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SNS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또 SNS를 통해 장성의 주요 소식과 관광자원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SNS 서포터즈’를 모집하기도 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SNS 이용이 일상화돼 있는 만큼 SNS를 군정 홍보의 주요 플랫폼으로 여기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이라는 고무적인 결과를 낳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SNS 대상’ 수상자는 1차 정량평가와 2차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1차 정량평가에선 기업과 기관의 소셜미디어 활동이 해당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얼마나 많은 이용자들이 기업과 기관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인지하는지, 얼마나 많은 이용자들이 대화에 참여하는지를 소셜미디어 영향력 활용지수인 ‘KoSBI’를 통해 계량적으로 평가한다.

2차 평가는 콘텐츠 질, 스토리텔링, 활동성, 의사소통성을 중점 평가하는 심사위원단 평가와 네티즌 투표, 내부 전문가 평가로 구성된다. 특히 내부 전문가 평가는 상의 공신력과 공정성을 위해 응모에 참여한 기업, 기관의 내부 SNS 담당자가 참가 부문을 제외한 다른 부문 기업, 기관의 SNS를 서로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장성군 SNS 이미지
장성군 공식 페이스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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