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할인카드 ‘다자녀 고양e카드’ 탄생
김태훈 | 기사입력 2017-09-26 08:38:27
【고양타임뉴스 = 김태훈】고양시(시장 최성)는 다자녀 가정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지난 25일 시청 타운미팅룸에서 관내 기업과 ‘다자녀 고양e카드’ 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

‘다자녀 고양e카드’는 도서관 모바일 대출증에 다자녀 가정 할인 혜택 기능을 추가한 전국 최초 모바일 형태의 다자녀 할인카드다.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한 곳은 ▲배다골테마파크, ▲㈜테마파크 zoo zoo, ▲㈜원마운트, ▲한화아쿠아플라넷일산, ▲메가박스(백석점, 일산벨라시타점, 킨텍스점), ▲CJ씨지브이주식회사 CGV(일산점, 화정점), ▲고양어린이박물관으로 총 10개 업체다.

기존 다자녀 카드는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형태로 되어 있어 사용 실적에 따라 혜택에 제한이 있고 항상 들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고양시 통합앱(app)’과 ‘도서관 모바일 도서 대출증’을 활용, 스마트시티 고양에 맞춘 모바일 형태의 카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다자녀 고양e카드’는 두 자녀 이상 가정이 협력 업체를 방문하는 경우 입장료 등을 20~6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 관계자들은 다자녀가정이 문화시설 이용 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은 특히 지역 문화시설 업체가 다자녀가정 우대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동참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고양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자녀 고양e카드’ 발급대상은 고양시에 거주하고 막내 자녀가 19세 이하인 두 자녀 이상 가정 부모면 신청 가능하며 오는 10월 10일부터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 증빙서류(주민등록 등본) 등을 지참해 발급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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