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제9회 다문화가족 노래·춤경연대회 성황리 마무리
구문회 | 기사입력 2017-09-25 12:46:08
【함양타임뉴스 = 구문회혈혈단신 남편만 바라보고 머나먼 타국에서 시집와 함양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행복하게 살아가는 다문화가족의 노래와 춤 실력을 겨루는 다문화가족 노래· 춤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긍심을 높였다.

지난 24일 함양군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 함양지구협의회가 주관한 제9회 함양군 다문화가족 노래·춤 경연대회가 24일 오전 고운체육관에서 임창호 군수, 강석진 국회의원, 임재구 군의회의장, 진병영 도의원 등 주요내빈과 다문화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다문화가족 노래·춤 춤경연대회는 지난 2009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 한영기업의 후원으로 수동면적십자봉사회에서 6회까지 주관하고 2015년부터 함양군이 주최하고 적십자함양지구협의회에서 주관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 축하공연으로 지난 산삼축제 및 물레방아축제 시 풍물경연대회 대상을수상한 수동면 여울소리패의 풍물공연, 중앙적십자봉사회(회장 김기덕) 꽃타령, 노인회함양군지회 소속의 다볕실버체조단(대표 박상수)의 건강체조 공연이 있었으며,

본격적인 열띤 경연대회에서는 노래부문 “사랑의 미로”를 부른 에판토제니퍼( 41세, 필리핀․유림면)씨가 대상(30만원), 초혼을 부른 이미진(37.필리핀.지곡면), 나는 나비를 부른 유심화(49. 일본. 병곡면)씨가 각각 우수상(20만원), 오라버니를 부른 안순녀(61세. 중국․함양읍), 멋진인생을 부른 최희옥(49세․중국. 함양읍), 사랑찾아 인생찾아를 부른 정소량(38. 중국. 서하면)이 각각 장녀상을 받았으며,

춤부문에서는 태국전통춤을 춘(이유빈(32세), 칸자나(태국․함양읍) 씨가 대상(40만원), 캄보디아 전통춤(홀리에라 외 3명)팀이 우수상(20만원), 장려상(10만원)은 탄투이( 13세. 베트남. 수동면), 짱찐샤(33세, 중국, 서하면)가 각각 받았다.

한편, ㈜ 한영기업 김상일 회장이 후원하는 결혼여성이민자 친정방문 왕복행운권 추첨에서는 안명월(45. 중국. 함양읍), 김지영(31. 캄보디아. 수동면)씨가 각각 행운을 얻어 그리던 고향을 방문하게 되었다.

이용기 심사위원장(백전초등 교감)은 우리노래를 부르는데 발음에 주안점을 두었다며, 1~2년 되어도 우리노래 발음을 잘하는 것을 보고 결혼여성이민자들이 우리말을 배우려고 하는 의지가 많이 좌우한 것 같다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고 오늘 경연은 참여한 다문화가족의 한마당 잔치이며, 열정적으로 노력한데 감사를 드린다며 심사 소감을 말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호 군수는 “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가 문화의 다양성을 깨닫고 열린 마음으로 서로 소중한 온정을 나누며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할 때 진정 살기 좋고 안정적인 다문화 사회가 이루어 질 것이라며,

농사일로 바쁜 생활속에서도 시간을 쪼개서 노력하여 경연대회에 참가한 다문화 가족들과 행사준비를 위해 수고한 적십자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였다.

적십자함양지구협의회 차정숙 회장은 “경연대회에 많은 다문화가정이 참여하여 소중한 시간을 되었다”며 “다문화가정 뿐 아니라 많은 지역민이 함께 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우리의 건강한 이웃으로 거듭나도록 적십자함양지구협의회가 다문화가정의 든든한 친정 역할을 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춤부문 대상 수상자
태국전통춤
행사장 전경
군수님 노래하시는 전경
군수님축사전경
노래부문 대상 수상자
축하공연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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