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마련
- 시외·고속버스 주요노선 112회 증회 및 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
한정순 | 기사입력 2017-09-25 08:45:38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도는 오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역대 최장의 추석 연휴기간 동안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고 안전한 교통체계를 구축하여 도민과 귀성객, 관광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은 역대 최장의 황금연휴로 귀성객은 물론 연휴를 즐기려는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휴기간 중 교통불편 신고사항을 접수‧처리하고, 각종 사고발생 시 신속대처하기 위해 특별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아울러 무리한 양적 수송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수송에 최우선을 두고 차량과 운송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각 시군, 운송업체, 여객터미널별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본격적으로 귀성길이 시작되는 29일부터는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도 지역 실정에 맞게 증편 또는 연장 운행하고, 필요시 3개 시 지역(청주‧충주‧제천시)의 택시부제 해제를 검토하는 등 수송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또한 청주~서울 등 고속버스는 1일 최대 주요 8개 노선 275회에서 338회(증63회)로, 시외버스도 7개 노선 129회에서 194회(증 65회)로 증회 운행하여 추석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의 수송을 지원한다.

도는 이번 추석연휴 기간 동안 졸음운전, 운전부주의 등 버스 대형사고 발생으로 인한 불안 우려해소를 위해 운전자 과로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대책 강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예비운전기사 확보로 상시 대체 운영체계 구축, △장거리(200km), 장시간(2시간) 운행 후 반드시 15분 이상 휴식 및 배차간격 유지, △심신피로자, 과로자, 음주자의 승무금지 등 준수사항을 반드시 이행하도록 시군, 운수업체에 특별 주문하였다.

충청북도 허정회 교통물류과장은 “연휴기간 주요 관광지 일원에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이 필요하다"며 “부득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할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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