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참가기업 첫 성과
한정순 | 기사입력 2017-09-25 08:34:17

- ㈜아리바이오 150만 달러, 에이스메디칼(주) 25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 -

- ㈜HMAX ㈜레스프레소와 한방허브차 캡슐 150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참가기업 첫 성과(아리바이오+에이스메디칼)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참가기업 첫 성과(HMAX)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기업전시관에 참가한 제천 소재 기업 ㈜아리바이오(대표 성수현)와 옥천에 소재한 에이스메디칼(주)(대표 이종우)이 개막일인 22일 해외 수출상담 결과 중국, 대만 및 스위스 기업과 150만 달러와 25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아리바이오는 2010년 설립되었으며 신약과 천연물 개발 및 줄기세포의 연구를 통하여 50여개의 특허와 217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벤처기업으로 고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음료 등의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신약개발기업으로 치매, 알츠하이머, 뇌졸중 치료제, 항암제, 패혈증 치료제 등 7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 인력의 50%이상이 연구인력으로 구성되어 R&D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중국, 대만 등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어, 주력제품인 메가MSM100(관절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과 더불어 화장품인 네추럴 스킨 프로텍션 CC 에어쿠션(자외선 차단 기능성 화장품)도 함께 수출하는 실적을 거뒀다.

㈜아리바이오 성수현 대표는 “이번 중국, 대만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 등 국가에 진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바이오 관련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에이스메디칼(주)은 1998년 설립되었으며, 혈관주사에 사용되는 용약투여 및 구동시스템에 대한 특허 등 15개의 특허를 취득 하였으며, 고정식 약액 공급장치 등 4건의 해외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충북 옥천공장을 준공 하였고, 주요제품으로는 의약품 주입 펌프 및 자가조절 약물 주입기를 생산하고 있다.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각종 의료기기를 국산화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온 기업으로 마취제·항암치료제 등 약물을 신체에 정확하게 주입할 수 있는 기술 보유로 국내 약물주입기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다.

에이스메디칼(주) 이종우 대표는 “이번 스위스 온코메디컬과의 수출계약으로 유럽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고차원의 의료장비 생산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외수출 계약과 별개로 제천 소재 업체 ㈜HMAX(대표 이찬호)는 이날 ㈜레스프레소(대표 어덕선)와 일일10만개 규모(150억원 상당)의 제품 공급 계약을 제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장 내에서 체결했다. 

㈜HMAX는 한약과 허브의 블랜딩 원료 및 커피 등의 캡슐 공급을 담당하고 ㈜레스프레소는 블랜딩머신의 유지 보수 및 개발 등 장비의 공급을 맡아 코레일에 납품할 계획이다.

㈜HMAX는 2004년 설립되어 제천의 우수 약초를 활용한 다양한 한방 증류차, 허브차, 과일차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이찬호 대표는 “이번 코레일에 납품하는 ㈜레스프레소와의 계약 체결로 한방차가 대중화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9. 22~10. 10까지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에 국내외 253개 기업이 참가하며, 28개국 314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 1,500회 이상 상담이 이루어진다.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정사환 사무총장은 “산업엑스포 개최에 걸맞게 첫 수출계약을 맺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참가하는 모든 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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