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원, 외교부 징계 공무원 셋 중 한 명이 ‘성범죄’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9-24 10:45:4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외교부에서 징계 받은 공무원 3명 중 1명이 성폭력, 성추행, 성희롱 등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박병석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서갑·5선)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외교부에서 징계 받은 38명 중 14명(36.8%)이 성범죄 사건에 연루됐다.

특히 성범죄에 연루된 14명 중 11명(78.5%)이 해외공관 근무자였으며, 이들 중에는 공관장 급에 해당하는 고위공무원도 3명이 포함됐다.

그러나 성범죄 징계자 중 해임처분을 받은 2명은 소청심사를 통해 한 단계 아래인 강등처분을 받았다. 업무 관련 징계자 5명 중 3명은 제기한 재심소청 자체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과는 대조를 이뤘다.

박병석 의원은 “성범죄 공무원에 대한 관용은 자칫하면 2차 피해를 낳을 수 있다"며 “무관용 원칙을 엄격히 적용해 이 같은 성범죄가 근절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