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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무금요시장은 240여개의 점포로 운영중이며, 매주 금요일 상무시민공원 일대에서 장을 열고 있다.
상무금요시장은 지난 1996년 상무지구 택지조성 당시 주변상권이 없어 주민생활 불편해소 차원에서 직거래 장터 형태로 생겨났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상무지구는 광주지역 최대의 상권을 형성하고 있고 40여개의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들어선 광주의 중심지로 바뀌었다.때문에 보행불편, 교통혼잡, 상권침해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그런 이유로 주민들은 지난 2015. 10월경부터 금요시장 폐쇄를 요구했다. 이에 반해 상인들은 생존권 보호를 주장했고, 구청에서는 대안으로 인근 지역으로의 이전을 추진했지만, 이전문제를 두고 극명한 입장차를 보였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주민대표, 노점대표, 구청 등 3자 협의체를 구성하여 14차례에 걸친 협의 끝에 지난해 8월 극적으로 합의에 성공, 그 해 9월 23일 첫 개장했다.마을의 현안을 주민들이 스스로 찾아내 해결방안을 찾고 복잡한 이해관계와 갈등을 양보와 타협으로 상생발전을 이끌어냈다.
서구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주관한‘국민통합 우수사례’에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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