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리도 가던 200톤급 여객선 조타기 고장 해경안전호송
NEWS | 기사입력 2017-09-21 16:37:34
【여수타임뉴스 = 김정욱】출항한 지 20여 분만에 조타기 고장으로 표류 중인 200톤급 여객선이 해경경비함정의 안전호송 속에 여수항으로 긴급히 회항 조치되었다.

여수해양경찰서(총경 송창훈)는 “오늘 오후 2시 26분경 여수시 돌산 1대교 아래 해상에서 여수에서 소리도로 가기 위해 출항한 여객선 K 호(255톤, 승객 94명, 선원 4명, 차량 7대)가 조타기 유압호스 개통에서 고장을 일으켜 긴급 투묘하겠다는 선장의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K 호 선장 상대로 승객 및 선체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경비함정 2척과 봉산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를 신속히 사고현장에 출동 조치하였다.

또한, 현장에 도착한 해경구조대 3명이 K 호에 승선하여 승객이 동요하지 않게 입항 시까지 안전관리를 취했으며, 선사 측에선 보유 중인 예비부속품을 이용해 신속히 조타 유압호스 개통을 수리, 오후 4시 15분경 경비함정의 안전 호송 속에 여수항으로 회항 조치되었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 및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며, 해상에서 조타기 및 기관 고장 등으로 운항 불가 시 다중이용 선박인 여객선인 경우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여객선 선사와 선장은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전운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K 호에 타고 있던 승객 94명은 선사 측에서 제공한 버스를 이용해 돌산 신기항으로 이동, 예비 여객선을 이용하여 귀가 조치될 예정이다.

조타기고장으로 긴급투묘된 여객선 K호 (1)
조타기고장으로 긴급투묘된 여객선 K호 (2)
조타기고장으로 긴급투묘된 여객선 K호 (3)
조타기고장으로 긴급투묘된 여객선 K호 (4)
긴급수리조치후 해경경비함정의 안전호송속에 해양조치되고있는 K호 (1)
긴급수리조치후 해경경비함정의 안전호송속에 해양조치되고있는 K호 (2)
긴급수리조치후 해경경비함정의 안전호송속에 해양조치되고있는 K호 (3)
긴급수리조치후 해경경비함정의 안전호송속에 해양조치되고있는 K호 (4)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