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뉴스] 3주년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에서 세계의 많은 정치인·종교지도자·교육지도자들이 모여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기원했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은 18일 화성경기장에서 3주년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WARP)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3주년 기념식을 맞아 몬세프 마르주키 전 튀니지 대통령, 이보 요시포비치 전 크로아티아 대통령, 스태니슬라브 슈슈케비치 전 벨라루스 대통령, 아드리앵 웅벳지 베냉 국회의장, 기븐 루빈다 잠비아 법무부 장관, 아티페테 자흐자가 전 코소보 대통령, 싱 사힙 지아니 걸바찬 싱 인도 시크교 황금사원 최고 사제 등 7명의 축사가 이어졌다.

몬세프 마르주키 전 튀니지 대통령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많은 전쟁은 종교를 이유로 내세운다"며, “인간을 만든 창조주의 이름으로 사람에게 가하는 폭력은 가장 비참하고도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이라고 말했다.

이보 요시포비치 전 크로아티아 대통령은 “지구촌의 평화 실현을 위한 법적 도구인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의 발표를 기념하고 있다"면서, “선한 의지를 가진 모든 사람의 핵심적인 기여가 모인 협력과 협동을 통해서 인류의 어두움을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하며 세계 평화를 기원했다.

스태니슬라브 슈슈케비치 전 벨라루스 대통령은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선언문을 기반으로 한 핵심내용을 지속해서 이행할 수 있도록 전 세계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야 한다고 믿는다"며,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를 통해 모든 사회 및 종교 단체 대표들이 결심을 더 강화해서 평화구축 과정을 촉진하기 위한 HWPL의 계획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아드리앵 웅벳지 베냉 국회의장은 “과학기술의 발전이 평화에 미치는 잠재적인 위험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의 의무는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ODD)를 실현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지속적인 평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기븐 루빈다 잠비아 법무부 장관은 “정치·종교·시민·교육지도자들을 반드시 일깨워 모두 전쟁에 반대하는 확고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며, “지구촌의 지도자들은 증오와 파괴의 무기로 경쟁하기보다 사랑이라는 이름의 가장 강력한 평화의 무기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하며 이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정의임을 전했다.

아티페테 자흐자가 전 코소보 대통령은 “우리는 서로 다른 종교들 사이의 평화롭고 조화로운 공존에 대한 오랜 전통을 되돌아보기만 하면 된다"며, “앙갚음하려는 충동에 저항하고 과거의 사건들이 앞으로 우리에게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의미 있는 대화의 기초를 마련하고 설정해야 한다"면서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싱 사힙 지아니 걸바찬 싱 시크교 최고 사제는 “평화는 정치·종교·여성 및 청년 단체의 지도자들과 시민사회와 세계 각국의 언론이 협력해야만 이룰 수 있는 것"이라며, “말로만 평화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 진보를 이루고, 함께 발 벗고 나서서 평화를 위해 일하자"고 호소했다.

이렇듯 세계 정치인·종교지도자들은 모두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DPCW)를 통해 HWPL과 함께 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를 이루자고 목소리를 모았다.

HWPL 이만희 대표는 “끝없는 우주 공간 어느 곳에도 지구촌 같이 아름다운 생명체가 있는 곳은 없다"며, “이 귀하고 귀한 것을 하늘은 인류에게 유산으로 주셨는데, 이 지구촌이 멸망 받아 저 차가운 별같이 되어서야 되겠느냐"고 물었다.

이어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고 평화를 원한다면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에 서명해야 한다"면서, “평화 세계를 이룩하고 후대에 영원한 유산이 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WPL은 2014년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를 처음 개최했고, 2016년 3월 14일 코엑스에서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을 공포한 바 있다.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DPCW)은 현재 유엔에서 결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