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HWPL 대표, 평화의 해법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정부와 시민사회 연합, 국제법 제정과 평화교육 등 HWPL 사업 통한 평화문화 전파
최선아 | 기사입력 2017-09-18 13:03:14
[서울타임뉴스] UN의 NGO, ECOSOC에 등록된 대한민국 민간 평화단체가 17일 서울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이룰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3주년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전 세계 121국 해외 각계각층 지도자와 전문가 등 1100여명이 각 분야별 회의에 참석하고, 평화를 이룰 사업과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등 17일부터 사흘간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뎅뎅 호크 야이 남수단 교육부장관, 이보 요시보비치 전 크로아티아 대통령, 스타니슬라브 슈슈케비치 전 벨라루스 대통령, 흐란트 베그라티안 전 아르메니아 총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3주년 만국회의 기념식은 평화를 이루는데 있어 각 국가 정부와 시민사회간의 협력적 평화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주된 안건이다.

현재 세계 각국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의 실현과 선언문 10조인 평화문화 전파를 위해 HWPL 사업을 응용한 ‘레지슬레이트 피스’ 캠페인(약 100개국 230건, 지난달 말 기준)을 벌이고 있으며 이를 통한 평화실현의 가능성을 체험하고 있다.

17일에는 ‘2017년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 컨퍼런스’, ‘제5차 국제법 제정 평화위원회 회의’, ‘평화문화 전파를 위한 평화교육 발전 포럼’, ‘세계평화 언론 네트워크 컨퍼런스’ 총 4개의 회의가 진행됐다.

▲2017년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 컨퍼런스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은 HWPL이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이루기 위해 진행 중인 사업 중 하나다. 올해는 ‘2017년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 컨퍼런스’에서 세계 정치, 법, 시민단체, 청년, 여성, 종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 간의 네트워크와 평화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시스템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만희 HWPL 대표는 “오늘 평화를 이루기 위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기쁘다"며 “무엇보다 우리에게 급한 것은 전쟁 종식이다.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이 전쟁종식과 평화를 이룰 해법이다. 하루 속히 이 선언문을 모든 인류가 인정하고 각 나라 지도자가 서명하도록 우리 다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 대표는 “오늘의 이 역사에 함께한 분들은 평화의 사자로 영원히 빛날 것이며, 역사의 빛이 될 것이다. 마음과 뜻을 모아서 같이 이루도록 하자"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무아나 브리마 마사콰이 주 유엔 시에라리온 대표부 군 고문도 “유엔의 안토니오 구테흐스 사무총장도 HWPL과 마찬가지로 전쟁 예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국제 사회는 대부분의 경우 평화를 개별적으로 이루려 했기에 실패했다. 모든 사람들에게 기본적인 권리인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와 관련된 모든 이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뎅뎅 호크 야이 남수단 교육부 장관은 “이기심으로 인해 수많은 생명들이 사라져가고 있다. 후대에 분쟁이 없고 평화로운 지구촌을 물려주려면, 근본적으로 전쟁과 폭력을 당연히 여기는 가치관을 바꿔야 한다"며 “어릴 때부터 평화로운 세상과 관용, 이해의 문화 속에 살면 오해와 편견으로 싸우는 일이 없을 것이다. 이를 명확하게 얘기하고 있는 HWPL 평화 교육에 우리는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컨퍼런스에서 HWPL은 그동안 HWPL과 함께 평화를 이루기 위해 애써온 공로에 감사하는 의미로 이보 요시포비치 전 크로아티아 대통령, 흐란트 베그라티안 전 아르메니아 총리 등 19명에게 HWPL 평화 공로상을 수여 했다.

▲국제법, 교육, 언론인들 평화를 위한 분야별 전문가 회의 가져

‘HWPL 국제법 제정 평화 위원회’는 각국의 정계 및 법조계, 정부 인사 등과 함께 제 5차 국제법 제정 평화위원회 회의에서 현재, 미래의 평화를 위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의 실현방안을 논의했다.

패널 중 빠올라 로레나 로드리게스 리마 중미의회(Central American Parliament, PARLACEN) 과테말라 대표는 중미의회를 통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이 ‘중미의회 결의안(AP/1278-278/2016)’으로 발전된 결과를 공유했다.

그는 “앞에서 평화를 이끄는 HWPL에 모든 것을 맡기기만 하면 안 된다. 우리가 모두 힘을 모아 평화를 함께 이뤄가야 한다"고 말했다.

흐란트 베그라티안 전 아르메니아 총리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의 비전과 확실한 방향을 보고 작년 행사서 공약한 내용을 실천했다"며 “먼저 국가차원의 지지를 받기 위해 아르메니아의 모든 의회, 각 부처 장관들에게 HWPL과 선언문을 홍보 했다. 이 후 각 당의 대표와 국회의원들 모두가 선언문을 지지하고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사람들을 모아 선언문 촉구 포럼도 개최 했다"며 “HWPL의 평화의 일을 할수록 나와 주변, 우리나라가 평화를 사랑하는 국민,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로 바뀌어가는 것을 보았고 큰 보람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각국 교육 실무자 100여명은 평화문화 실현을 위한 평화교육 방법을 모색하는 회의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미래의 주인인 아이들이 평화문화를 배우고 만들어 가도록 교육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방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리아 로블레스 데 메히아 과테말라 교육부 차관은 “오늘날과 같이 서로간의 연결성이 높아진 세계화 시대에 아이들은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의 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것을 배워야 한다. 이것이 일상생활에도 적용돼야 한다"며 “대화와 토론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갈등을 풀어나갈 수 있다. 우리는 교육을 통해 이러한 평화문화를 전파해 나갈 수 있다"고 평화교육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마친 53개국 110명의 기자들은 ‘세계 평화 언론 네트워크 컨퍼런스’에서 언론의 자유와 국제 평화 언론 공동체를 구상하는 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언론으로서 국가별로 평화활동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 방안도 논의했다.

한편 3주년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은 남은 행사 기간 동안 18일 본 행사, 19일 종교 세션과 여성 세션, 지역별 회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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