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2017 APCS’ 성공적인 회의!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9-13 17:59:3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120여개 도시 1,500여명이 참가한 2017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PCS)가 1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도시부터 중소도시까지 도시 정상들이 모여 ‘아시아 태평양 미래 번영을 위한 새로운 동력 창출’을 주제로 각 도시의 현안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등을 공유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담은 시장단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대전선언으로 불리는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각 도시들은 ‘아시아 태평양 미래 번영을 위한 새로운 동력 창출’을 위해 ▲과학과 기술을 통한 도시 혁신 ▲기업 활동 촉진을 통한 도시 재활성화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전략 ▲문화와 예술을 통한 도시재생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2019 APCS의 차기 개최도시 호주 브리즈번의 그라함 쿼크 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생각을 자극하고, 훌륭한 세션을 통해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청년에게 크나큰 에너지와 선경지명을 가지고 많은 공로를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APCS에 모인 것은 개인의 목표가 아닌 회의를 통해 무엇을 얻어가고 이를 시민들에게 어떻게 돌려줄 수 있는지 생각하기 위한 것"이라며, “청년에게 기술을 장려하고 개발할 수 있게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APCS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기쁘다"며, “모든 해외 참가자들이 만족하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의는 당면한 문제들의 이해를 넓히고 협력의 기반을 굳건히 다지는 유익한 기간"이라며, “앞으로 대전은 APCS의 개최도시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발전에 기여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폐회식은 시장단의 공동선언문 서명과 함께 대전시민천문대어린이합창단과 플루티스트 최나경의 플롯 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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