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충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 개소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9-07 13:21:51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과 충남도(도지사 안희정)이 공동 설치한 청소년노동인권보호 전담기구 ‘충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가 6일 오후 개소식을 가졌다.

충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는 2015년 12월 공포된 충청남도 조례 제4090호 ‘충청남도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설립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전담기구로 지난 6월에 설립해 준비과정을 거친 후 이날 개소한 것이다.

청소년노동인권센터는 최근 노동인권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하는 청소년들에 대한 인권사각지대는 여전히 산재해 있고, 청소년 아르바이트에 대한 보호제도가 취약한 상태에서 청소년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폭넓은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학생과 학부모, 사업주를 대상으로 ▲노동인권에 관한 교육 ▲법률 상담 ▲노동인권보호를 위한 안전망 구축 ▲교육자료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일하는 청소년들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은 청소년노동인권에 대한 실태를 담은 영상상영을 시작으로 센터 설립 경과보고, 도내 청소년의 발언시간, 교육감 축사, 학생들이 준비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개소식 축사에서 “국정과제에서도 청소년들의 직업교육과 노동인권교육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청소년들이 노동의 가치를 알고 사업주는 물론 사회적으로 노동인권을 존중하는 풍토가 조성되기를 희망하며 충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청소년노동인권 실태 및 감수성향상과 현장실습제도의 올바른 이해 및 2018년도 현장실습 제도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충남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사 17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노동인권연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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