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용 컨테이너형 버섯생육시스템’ 개발
이태우 | 기사입력 2017-09-06 10:56:43
[경북타임뉴스=이태우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카스트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ICT 융합기술을 활용한 ‘수출용 컨테이너형 버섯생육시스템’을 개발했다.

최근 첨단기술의 융합으로 시간, 장소, 산업의 장벽을 극복한 이른바 ‘스마트농업’이 농업의 지형을 바꾸고 있으며 이러한 정밀농업의 핵심은 온도, 습도, 위치정보 등 중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종합·제어하는 ICT기술에 있다.

이미 네덜란드, 이스라엘에서는 ICT기술을 농업에 활용하고 있으며 네덜란드에서는 온실내부에 온도,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하는 센서를 설치하여 시설작물에 최적의 생육조건을 제공하는 시스템이 상용화되어 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주)카스트엔지니어링(대표 주진규)과 공동으로 4계절 버섯재배가 가능한 컨테이너를 제작해 온도, 습도, 조도, 이산화탄소를 자동조절하는 등 최적의 환경을 구현하는 ‘수출용 컨테이너형 버섯생육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태양광모듈을 장착한 이동형 스마트팜 팩토리로 계절과 지역을 초월한 버섯 재배가 가능하여 미래농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8월 30일에는 『식물(버섯)공장 오만국(Sultanate of Oman) 수출협의회』를 열고 이 시스템을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농업분야 공적개발원조(ODA)사업 및 새마을운동의 국제지원사업과 연계해 해외로 수출할 예정이다.

권태룡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은 “이번 연구사업은 ICT기술과 농업의 융합방안을 제시한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농업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미래 기술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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