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안동원도심으로 축제 즐기러가자!
이태우 | 기사입력 2017-09-02 18:20:30
무더위가 지나가고 하늘이 높아지는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나들이하기 좋은 9월을 맞아 1일(금)부터 3일(일)까지 안동시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했다.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문화의 거리, 음식의 거리, 태사로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활기와 낭만, 우리의 고유 전통까지 느낄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안동시의 9월 첫 주 축제를 소개한다.

▼ 낭만이 있는 전통시장 ‘원도심이 살아있데이! it.day(있데이) 페스티벌’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의 부활을 위해 열리는 ‘원도심이 살아있데이! it. day(있데이) 페스티벌’이 1일부터 3일까지 안동 원도심(안동구시장, 남서상점가, 중앙문화의 거리) 일대 및 음식의 거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1일 7080세대를 위한 낭만 it, day ▲2일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젊음 it, day ▲3일 시장 상인들의 잔치, 재미 it, day로 진행된다.

국민은행 앞에서 장춘당 약국까지 도로를 새로운 광장으로 만들어 축제를 진행하고 초대가수로 트로트 가수 지원이(1일), 쇼미더머니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고등래퍼 양홍원(young bi, 2일), 전통시장을 주름잡는 각설이 오봉산(3일)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 원도심 페스티벌은 상인들의 변화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목적으로 주간에는 물물교환, 중고 직거래 장터, 푸드트럭, 프리마켓 등을 운영하고 야간에는 먹거리와 공연을 결합시켜 원도심의 새로운 집객 콘텐츠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 청년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 ‘흥해도 청년! 망해도 청년!(흥청망청)’

중앙문화의 거리 일원에서는 2일(토)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흥해도 청년! 망해도 청년!(흥청망청)’ 행사가 개최된다.

최근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를 시민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년문제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행사로 ▲청년 핸드메이드 제품 판매를 위한 청년마켓 운영 ▲청년포럼 ▲청년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2일 오후7시 웅부공원에서는 현대적 문화의 감성이 담긴 수공예 장터도 열린다. 안동시 대표 공예·문화 장터인 ‘그림애·월영장터’를 주최하는 AD문화기획이 협력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색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 음식의 거리 ‘웅부도깨비 잔치’,‘태사골목에서 만나는 역사장터’

안동시 음식의 거리 일대에서는 1일과 2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웅부 도깨비 잔치’가 펼쳐진다.

‘먹깨비와 흥깨비가 함께하는 낮밤이 다른 도깨비 축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음식의 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거리객잔 ▲음식의거리 상가 10%할인 ▲시식회 ▲핸드메이드장터 ▲버스킹공연 ▲사진전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벤트가 준비된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태사로 지역주민들이 주도하는 태사로 주민참여 프로그램인 ‘태사골목에서 만나는 역사장터’는 2일 태사로 일원에서 열린다. 짚풀공예 체험, 먹거리장터, 버스킹공연, 골동품 감정 및 경매가 진행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원도심 내에 다양한 축제가 마련돼 관광객 및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다면 지역의 관광 활성화 및 내수촉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많이 찾을 수 있는 원도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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