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광영 안동시의회의원, 길안천을 빼앗긴 슬픈날.... 뼈있는 5분 발언
이태우 | 기사입력 2017-09-02 14:20:53
[안동타임뉴스=이태우] 안동시의회 손광영의원은 9월1일 제190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지난 28일 경북도 행정심판위원회의 길안천취수 취소결정 인용판결에 “안동시민의 생명수인 길안천을 빼앗긴 슬픈날"이라고 6선다운 관록의 날카로운 질책을 했다.

손의원은 25년간 시민들이 합심하여 일관성 있게 전개한 ‘길안천 지키기 운동’에 앞장섰던 지역정치인들이 정치적 이익앞에 침묵하고 암묵적으로 동조하는 현실을 꼬집으며, 길안천은 우리 정치인이 합심하여 노력했다면 충분히 지킬 수 있는 사안이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선거를 앞두고 어떤 사유로 길안천 취수가 허가되었는지 알수 없으나 시민들의 권리를 대변해야 할 정치인들이 자신의 뜻에 반하여 길안천 물을 맞바꾸는 행위는 어떤 식으로도 용납될 수 없고 일본에 합병된 경술국치와도 같은 “길안천 강탈"이라고 탄식했다.

덧붙여 문재인 대통령께서 “물관리의 일원화"에 대하여 강조했듯이 “물관리는 공급자 중심이 아니라 수요자 중심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의원은 길안천 취수는 우리 안동시민이 절대 수용할 수 없는 사안으로 강행될 경우 하류지역과의 갈등은 피할 수 없게 됨으로 즉각 철회되어야 하며, 안동시에서도 길안천의 점·사용 허가 취소한 당초 결정을 끝까지 고수할 것을 요청하며, 길안천 지키기에 시민단체와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5분발언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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